‘a’ 다음에 오는 명사를 강조하고 싶을 때는 ‘어’가 아닌 ‘에이’라고 강하게 발음하기도 해요. 굳이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들었을 때 상대방이 말을 강조하고 있구나 하고 딱 느낌이 올 거예요.
혹시 친구 피자를 몰래 먹고서 그 사실이 탄로 났을 때, 난 분명히 피자 한 조각만 먹었는데 친구가 ‘야, 네가 내 피자 두 조각 다 먹었지?’라고 의심할(?) 때는 당당히 말하세요. ‘No, I just had A slice. Believe me. (아니야, 난 ‘딱 한 조각’밖에 안 먹었어. 믿어줘.)’라고요. 그러면서 함께 피자를 먹은 공범의 이름을 넌지시 알려주는 거예요. ㅋㅋ
A: What should I do?
B: I don’t know. Maybe you should apologize to her first.
A: What? Are you saying I’m wrong? Stay out of my business.
B: What’s wrong with you? I was just giving you A(ei) friendly advice. Geez.
A:
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?
B:
모르겠다. 네가 먼저 사과하는 건 어때?
A:
뭐? 너 지금 내가 잘못했다는 거야? 내 일에 신경 꺼.
B:
너 왜 그래? 난 그냥 친구로서 충고 하나 한 것뿐이라고. 이런…
- JD Kim 제공 -